포용적 놀이터: 모든 어린이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노는 통합놀이터 설계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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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놀이터(Inclusive Playground)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놀이터'는 국내 통합놀이터의 대표 사례로,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 그리고 동행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통합놀이터의 설계 원칙
첫째, 접근성 확보입니다. 경사로 설치, 평탄한 바닥재,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충분한 통로 폭과 회전 공간이 필수입니다. 둘째, 직관적이고 쉬운 환경입니다. 놀이 규칙을 시각적 기호나 도형으로 표시하여 인지적 이해를 돕고, 공간 내 길 찾기를 수월하게 합니다.
셋째, 다양한 놀이 선택지입니다. 스릴 있는 활동뿐 아니라 과도한 자극을 피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다양한 신체 능력을 반영한 놀이기구(함께 탈 수 있는 미끄럼틀, 휠체어가 탈 수 있는 회전대, 안전벨트 착용 가능 그네 등)를 배치합니다.
디자인을 넘어 가치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장애인 전용 공간'이라는 낙인을 지양하고, 모두가 평범하게 어울리는 공간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재미, 호기심, 모험심을 놀이 활동의 중심에 두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통합놀이터의 핵심 가치입니다.